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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 백상의 날…연예계 120개의 별들이 뜬다

축제의 날이 밝았다. 13개월간 TV·영화·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 총출동한다. 연예인 후보 뿐만 아니라 감독·작가·제작사 대표 등 120여 명이 후보석에 착석해 또 한 번 역대급 시상식을 예고한다. 수상 결과를 떠나 의미있는 자리를 빛내 줄 후보 전원이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최측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위해 각별히 방역에 신경 썼고 소독제 배포와 충분한 환기, 후보들간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했다. 또한 행사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철저하게 관리했고 문진표 작성도 빼놓지 않았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 TV 부문… 97.5% 참석률 '역대급 참여' TV 부문은 연예인 후보 40명 중 39명이 참석한다. 역대 최고 참석률이다. 스케줄로 인해 참석이 불가피한 예능상 후보 김희철을 제외하곤 모두 킨텍스로 향한다. 1년간 드라마를 사랑한 팬들에겐 관심을 끄는 조합이 많다.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 후 글로벌 인기로 더욱 뜨거운 '사랑의 불시착' 주역들이 모두 모인다. 현빈·손예진을 비롯해 서지혜·양경원·김선영·김영민 등이 모인다. 이들은 작품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린다. '동백꽃 필 무렵'도 빠질 수 없다. 공효진·강하늘·오정세·염혜란·손담비·이정은·김강훈 등 지난해 '동백꽃'의 여운을 다시 느낄 수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도 마찬가지. 박서준·김다미·유재명·권나라·안보현 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트로피를 받는 영광을 꿈꾼다.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의 역사를 쓴 '부부의 세계'도 드라마 종영의 여운을 달랜다. 김희애·박해준·한소희가 나란히 앉는다.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스토브리그' 남궁민 '호텔 델루나' 이지은 등이 참석해 시상식의 품격을 높인다. 배우들은 전원 참석이다. 최우수연기상(남여) 조연상(남여) 신인연기상(남여) 등 30명의 배우가 모두 자리를 지킨다. 예능인들의 활약도 높다. '유산슬'이라는 부캐릭터를 만들어낸 유재석과 '미스터트롯'으로 전국을 트로트로 끓게 한 김성주·'1박 2일 시즌4'에서 활약한 문세윤·'방구석 1열'과 많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장성규가 발걸음한다. 여자 예능인은들은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냈다. 김민경·박나래·안영미·장도연·홍현희가 백상예술대상 앞뒤로 스케줄이 있지만 상을 받는다는 기대감과 동료를 축하하기 위한 고마움을 안고 드레스로 갈아입는다. ◇ 영화 부문… 지친 시기 뜻깊은 자리 영화산업 전반이 침체기에 빠져든 시기, 영화인들은 '서로 같이 힘을 내자'는 마음으로 어려운 발걸음을 속속 결정했다. 제작자·감독·작가·프로듀서 등 현장 전반을 누비는 스태프들은 물론 영광스러운 후보에 오른 배우들까지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오랜만에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다 노미네이트 후보작인 '기생충' 팀이 총출동한다.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를 필두로 한진원 작가와 조여정·박소담·이정은·박명훈·장혜진이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년간 전 세계를 누빈 '기생충' 팀이 가장 많은 인원으로 모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다. 이들은 백상예술대상을 끝으로 '기생충' 대장정의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윤희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 팀은 전원 참석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전년도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이자 올해 영화부문 후보로 2년 연속 백상의 부름을 받게 된 이병헌, 이희준·김서희 분장 실장이 자리한다. '벌새'는 조수아 프로듀서와 김보라 감독·김새벽·박지후가 함께 한다. '엑시트'는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이상근 감독·조정석·윤진율 무술감독이 존재감을 빛낸다. '윤희에게'는 TV·영화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동시 노미네이트 된 김희애와 김소혜·임대형 감독이 인사한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김초희 감독과 TV·영화 남자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김영민, 강말금이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찾는다. 또한 '생일' 이종언 감독과 전도연, '미성년' 김소진·김혜준, 넷플릭스 콘텐츠 최초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입성한 '사냥의 시간' 이제훈·박해수도 나란히 착석한다. 봄바람영화사의 곽희진·박지영 대표와 김도영 감독은 첫 상업영화 제작·연출작인 '82년생 김지영'으로 백상예술대상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됐다. 주연배우 정유미도 바쁜 촬영 스케줄 속 잠시 외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신의 한 수 : 귀수편' 원현준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보희와 녹양' 안지호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김군' 강상우 감독 '봉오동전투' 김영호 촬영감독은 각 영화를 대표해 참석, 의미를 더한다. ◇ 연극 부문… 부문 확대와 성장 지난해보다 스케일이 더욱 커진 연극부문 참석률도 퍼펙트다. 백상예술대상을 향한 연극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방증한다. 새롭게 신설된 백상연극상 후보 '스푸트니크'의 박해성·선명균 연출 '휴먼 푸가' 배요섭 연출과 배우 공준 그리고 '그을린 사랑'의 신유청 연출이 자리해 첫 트로피를 노린다. 젊은연극상 후보들도 속속 참석 소식을 알렸다. '진짜 진짜 마지막 황군' 강훈구 연출 '신토불이 진품명품' 송이원 연출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윤혜숙 연출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0set 프로젝트 신재 연출이 온다.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전원 참석이다.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김원영 '와이프' 백석광 '너에게' 임영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 '녹천에는 똥이 많다' 김신록 '로테르담' 김정 '7번국도' 이리 '그을린 사랑' 이주영 '이게 마지막이야' 이지현이 한 자리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0.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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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나를 찾아줘'·'카센타'·'집 이야기', 외면하고 있었던 우리의 민낯들

외면하고 있었던, 외면하고 싶었던 우리의 민낯을 낱낱이 보여주는 영화 세 편이 관객과 만난다. 아동 실종, 학대 문제를 꼬집은 '나를 찾아줘'와 찌질한 인간군상을 그린 '카센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아버지의 뒷모습을 담은 '집 이야기'다. 27일 개봉한 '나를 찾아줘'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의 이영애 컴백작으로 제작 단계서부터 주목받았다. 국내 개봉 전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인정받기도 했다. 유재명과 박해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다. 같은 날 개봉한 '카센타'는 적나라한 블랙 코미디 영화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용우와 연출자로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조은지가 부부로 등장한다. 28일 극장에 걸리는 '집 이야기'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며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아버지 역할의 강신일, 딸 역할의 이유영이 처음 같은 작품에서 협업한다. 난생처음 만나는 엄마 이영애의 얼굴 '나를 찾아줘' 출연: 이영애·유재명·박해준·이원근감독: 김승우장르: 스릴러줄거리: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주인공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등급: 15세 관람가러닝타임: 108분 한줄평: 눈물 나는 영애씨 별점: ●●●○○ 신의 한 수: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영애. 왜 하필 '나를 찾아줘'였을까. 분명한 이유가 있다.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된 이영애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 헤매는 엄마를 연기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빛난다.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깊은 주름, 대충 걸친 의상으로 외양을 완성하고, 슬픔과 좌절로 가득 찬 눈빛으로 내면을 표현한다. 낭랑한 목소리와 백옥 같은 피부는 여전하나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이영애의 컴백작이라는 점 이외에도 '나를 찾아줘'를 봐야 할 이유가 있다. 이 영화는 스릴러의 탈을 쓴 사회 고발 영화다. 아동 학대 문제나 실종 문제에 대해 직설적인 화법으로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애써 외면하는 어른들의 행태를 꼬집는다. 관객의 마음이 불편해질 만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극장 문을 나서며 한 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게 한다. 분노하고 눈물 흘리게 하며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각본을 쓰기도 한 김승우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가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지켜내야 할 것들에 대해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의 악수: 스릴러의 재미보다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한다. 쫀쫀한 스릴러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놀라운 반전이 많지 않고, 퍼즐을 맞추는듯한 재미를 느끼긴 힘들다. 연기 장인 유재명은 '나를 찾아줘'에서는 발을 헛디딘다. 그가 연기한 홍경장은 이영애의 캐릭터 정연과 대척점에 서는 인물로, 영화의 1번 악역이다. 그러면서도 평범한 어른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유재명은 단순히 악역처럼 보이지 않게 연기하려 했으나 절반만큼만 성공했다. 다소 과한 표현으로 홍경장을 전형적인 악인으로 만들었다. 메시지 전달을 위한 적나라한 고발이 일부 관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다. 제아무리 연기라지만 지나친 폭력 묘사는 지켜보기 쉽지 않다.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카센타'출연: 박용우·조은지 감독: 하윤재장르: 범죄 코미디줄거리: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등급: 15세 관람가러닝타임: 97분 한줄평: 성선설 성악설 아닌 성'찌질'설 별점: ●●○○○ 신의 한 수: 이 영화는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장인의 도자기 같다. 탁월한 은유와 비유를 통해 97분을 빈틈없이 직조한다. 경쾌한데 묵직하다. 찌질한 주인공들을 실컷 비웃다 보면 '너넨 안 그럴 것 같아?'라며 뒤통수를 때린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부부의 사연을 가장 블랙코미디다운 화법으로 그린다. 하윤재 감독이 이 영화 한 편을 10년간 준비하며 흘린 피와 땀이 고스란히 담겼다. 베테랑인 박용우와 조은지는 실제 부부 같은 생활 연기를 펼친다. 실제 시골 카센터에 앉아 있을 법한 리얼 연기 때문에 인물의 찌질함이 극대화된다. 신의 악수: 블랙 코미디이지만 코미디보다는 블랙에 방점을 찍었다. 박장대소할 만한 장면은 없다. 잘 만든 영화이나 상업영화로서는 매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 주인공 부부의 행태를 극적으로 그리다 보니 모든 관객의 공감을 사기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 당신, 우리 아빠 이야기 '집 이야기'출연: 이유영·강신일 감독: 박제범 장르: 드라마줄거리: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92분 한줄평: 아버지의 뒷모습을 본 적 있나요 별점: ●●●○○ 신의 한 수: 아버지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다. 이 영화 속 부녀 또한 마찬가지다. 이유영이 연기하는 은서는 집에 갇혀버린 말 없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돌아간 고향 집에서 한 번도 바라보지 않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을 목격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며 해체된 가족을 조금씩 다시 조립해나간다. 이 모든 과정은 공감을 얻기 충분할 정도로 천천히 그리고 섬세하게 그려진다. 아버지로 분한 강신일은 '내 아버지' 같다. 낡은 휴대폰을 꺼내보는 아버지 강신일의 작은 어깨는 이유영뿐 아니라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또한, 집, 창문, 열쇠공이라는 아버지의 직업 등 디테일에 담긴 의미를 찾는 재미도 있다. 신의 악수: 큰 위기 없이 92분이 흘러간다. 잔잔한 영화를 참기 힘든 관객이라면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모든 아버지와 딸이 똑같지 않기에 '집 이야기'가 담아낸 가족의 모습에 모두 공감할 수는 없을 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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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유재명 "'겨울왕국2'와 맞대결, 충분히 경쟁력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배우 유재명이 '겨울왕국2'와 맞대결에 자신감을 표했다.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둔 유재명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겨울왕국2' 흥행 열풍 가운데 도전장을 내미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저희 영화를 봐주시길 바라는 건 당연한 마음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알라딘'도 안 봤고, '어벤져스'도 안 봤다. 가끔씩 집에서 그런 영화를 보면 재밌더라. 휴식을 준다. 팝콘을 먹으면서 웃으며 보고 싶은 것도 영화의 큰 매력이다"라면서 "어떤 영화를 보면서 진실과 직면하고 아픔을 공유하고 극장을 나갔을 때 낯선 공기를 마시게 하는 것도 영화의 매력이다. 우리 영화는 그런 지점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영화가 잘 경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지신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유재명은 극중 홍경장 역을 맡았다. 홍경장은 나름의 규칙과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곳이 아이를 찾으려는 정연의 등장으로 균열이 생기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인물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유재명 "화면 꽉 채우는 이영애와 작업, 선물 받았다" [인터뷰②] 유재명 "김희애와 이영애, 나이 들며 더 멋있어지는 선배들" [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유재명 "'겨울왕국2'와 맞대결, 충분히 경쟁력 있다" 2019.11.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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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유재명 "김희애와 이영애, 나이 들며 더 멋있어지는 선배들"

영화 '나를 찾아줘'의 배우 유재명이 김희애와 이영애를 언급했다.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둔 유재명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애와 이영애가) 다르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현재 상영작인 '윤희에게'에서 김희애와, '나를 찾아줘'에서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 "젊은 배우들 못지 않게 열정적이다. 두 분 다 정말 밝다. 항상 웃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멋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있는 선배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또 "(두 선배가) '그 신 정말 잘 나왔어'라고 해줄 때 다행이다. 살짝 걱정되기도 하지 않나. '정말 잘 나왔어'라고 해주면 좋다"고도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유재명은 극중 홍경장 역을 맡았다. 홍경장은 나름의 규칙과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곳이 아이를 찾으려는 정연의 등장으로 균열이 생기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인물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유재명 "화면 꽉 채우는 이영애와 작업, 선물 받았다" [인터뷰②] 유재명 "김희애와 이영애, 나이 들며 더 멋있어지는 선배들" [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유재명 "'겨울왕국2'와 맞대결, 충분히 경쟁력 있다" 2019.11.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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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유재명 "화면 꽉 채우는 이영애와 작업, 선물 받았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배우 유재명이 이영애와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둔 유재명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영애 선배를 만나고 리딩하고 첫 촬영하면서 많이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멋진 배우이고, 연극할 때 그 분이 스크린에 나오는 걸 많이 봤다. 시간이 지나니 동료 배우가 됐다. 지금은 서로 고생했다고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관계가 됐다. 아주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멋있는 배우는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배우라고 한다면, 저도 이영애 선배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유재명은 "이영애 선배와 작업하며 모니터를 보는데, 정말 화면의 질감이 달라지는 걸 느꼈다. 선배와 작업하는 것이 선물 받은 것 같다. 화면을 꽉 채우는 아우라를 느꼈다. 이 경험을 하고 있는 저는 정말 운 좋은 배우인 것 같다. 저도 좋은 배우가 되고픈 꿈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작업에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유재명은 극중 홍경장 역을 맡았다. 홍경장은 나름의 규칙과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곳이 아이를 찾으려는 정연의 등장으로 균열이 생기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인물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인터뷰②]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유재명 "화면 꽉 채우는 이영애와 작업, 선물 받았다" [인터뷰②] 유재명 "김희애와 이영애, 나이 들며 더 멋있어지는 선배들" [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유재명 "'겨울왕국2'와 맞대결, 충분히 경쟁력 있다" 2019.11.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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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나를 찾아줘' 이영애 "청룡 얼굴대상? 5분 위해 4시간 준비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가 변치 않는 미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둔 이영애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배우에게 세월이 주는 부담이 있다.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결과적으로 영화가 나온 걸 보니까 피폐하고 주름이 없고 팽팽했다면 저 역할이 어울렸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를 연기한 이영애는 이번 영화에서 얼굴 곳곳의 주름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에 대해 "주름이나 외모에서 주는 세월의 디테일이 오히려 더 연기에 도움을 준 것 같다. 헤어스타일이나 의상도 한 끗의 차이지만 실력있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결을 깊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이영애는 극중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을 맡았다.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첫 영화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는 27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이영애 "더 나이들기 전에 액션 연기 하려고요"[인터뷰②] 이영애 "몇년전 만난 BTS, 먼저 친하게 대해줘"[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이영애 "구하라 비보 안타깝다..꽃다운 나이인데"[인터뷰④] '나를 찾아줘' 이영애 "청룡 얼굴대상? 5분 위해 4시간 준비했다" 2019.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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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이영애 "구하라 비보 안타깝다..꽃다운 나이인데"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가 구하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둔 이영애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젊은 여성 연예인들의 비보가 잇달아 들려오는 것에 대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제 '집사부일체' 보다가 속보를 듣고 깜짝 놀랐다. 설리라는 친구와 친한 분이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너무 일찍 데뷔하면 흔들릴 수 있다. 풍선 같은 존재다. 사람들이 하늘로 올려보낸다. 본인의 존재감을 스스로 느끼지 못할 나이에 너무 띄워보내다가 아무 것도 아닌 것에 터져버릴 수 있다.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져야할 것 같다. 본인이 심지가 굳지 못하면 주변에서 흔들리면 같이 흔들린다. 정말 안타깝다. 꽃다운 나이인데"라고 말했다. 또 "어린 나이에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스스로 추스릴 수 있는 능력이 정립되지 않았을 때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다. 누구나 다 겪어야 하는 질풍노도라고 할까. 연예계가 유독 힘들기 때문에 스스로를 곧추세우는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다"며 "시간이 지나면 다 별일이 아니다. 그때는 절대절명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는 그냥 스스로 견뎠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이영애는 극중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을 맡았다.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첫 영화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는 27일 개봉. >>[인터뷰 ④]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이영애 "더 나이들기 전에 액션 연기 하려고요"[인터뷰②] 이영애 "몇년전 만난 BTS, 먼저 친하게 대해줘"[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이영애 "구하라 비보 안타깝다..꽃다운 나이인데"[인터뷰④] '나를 찾아줘' 이영애 "청룡 얼굴대상? 5분 위해 4시간 준비했다" 2019.11.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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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영애 "몇년전 만난 BTS, 먼저 친하게 대해줘"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가 방탄소년단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둔 이영애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몇년전 MAMA에서 방탄소년단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이 친하게 대해줬다"며 웃었다,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영애는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에게만 자랑을 하다가, 고민 후에 새벽에 살짝 사진을 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이영애는 극중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을 맡았다.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첫 영화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는 27일 개봉. >>[인터뷰 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이영애 "더 나이들기 전에 액션 연기 하려고요"[인터뷰②] 이영애 "몇년전 만난 BTS, 먼저 친하게 대해줘"[인터뷰③] '나를 찾아줘' 이영애 "구하라 비보 안타깝다..꽃다운 나이인데"[인터뷰④] '나를 찾아줘' 이영애 "청룡 얼굴대상? 5분 위해 4시간 준비했다" 2019.1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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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처절한 영애씨" '나를 찾아줘'에 담긴 이영애 연기 욕심[종합]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의 컴백작 영화 '나를 찾아줘'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배우 이영애의 진가를 입증한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나를 찾아줘'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은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이영애가 선택한 영화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영애는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을 맡았다. 엄마가 된 이영애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를 연기해 기대가 컸다. 덕분에 이영애는 아이를 잃은 엄마를 더욱 처절하게 표현한다. 극중 정연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일 터다. 물론 이는 이영애에게 출연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다. 이영애는 "엄마로서 출연을 결정하기 전 고민했다. 그런데,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잔인하고 힘들다. 그것을 우리가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것이 배우로서 큰 보람이 아닐까. 이 영화로 알려줄 것이 정말 많다. 배우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용기 냈다"고 말했다. 이영애의 말처럼 '나를 찾아줘'는 아동 학대 등 민감한 사회적 문제들을 건드린다. 봐주지 않고 직진 화법으로 이야기한다. "모성애 연기에 굳이 차이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장르와 색깔, 메시지가 다르다. 역할 안에서 집중하며 함께했다"는 이영애는 "이 영화는 모성애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모성애 뿐 아니라 여러 이야깃거리가 많다. 모성애에만 큰 주안점을 주지는 않았다. 엄마가 되고 나니 아프고 슬퍼서 현장에서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 오히려 앞서가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단순히 이영애가 엄마로 등장하기에 새로운 것은 아니다. 외딴 섬으로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나서는 정연 앞에 놓인 가시밭길을 굳건히 견뎌낸다. 바닥에 패대기쳐지기도 하고, 흉기를 휘두르기도 한다. 건장한 남자들에게 쫓기면서도 아이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나아간다. 이영애는 "저렇게 힘든 장면을 잘 넘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장에서는 힘든지 모르고 작품이 좋았기에 겁 없이 욕심이 나서 배우로서 뛰어들었다"며 작품에 담긴 열정을 전했다. '나를 찾아줘'는 반대 축을 담당하는 유재명의 존재감이 큰 작품이다. 정연을 경계하는 인물인 홍경장을 연기한다. 불법도 용인되는 작은 섬에서 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는 인물로, 정연의 등장으로 평화가 깨지자 분노한다. 유재명은 "악역이다. 극중 정연과 대립하는 인물들의 중심이다"면서도 홍경장이 단순한 악역은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고 공유하지 못하는 어른들을 묘사한 것이다. 어른들은 삶의 경험이 많고 먹고 살만한 위치에 있지만, '다 지나간다. 누가 요즘 남의 일에 신경쓰냐'는 말을 덕담처럼 나눈다. 용기 내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한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 정연을 안쓰러워하지만 그 이상은 다가가지 않은 태도를 보인다. 그러한 그림을 위해 이영애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나를 찾아줘'로 장편 데뷔한 김승우 감독은 무거운 주제를 스릴러라는 형식에 잘 담아냈다. 배경 하나 허투루 쓰지 않고 관객에게 여운을 전한다. 첫 장편 영화부터 이토록 어려운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조심스럽다. 표현에 있어서 다 숨기는 것이 능사는 아닐 거라 생각했다. 표현할 수 있는 선에서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최대한 조심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모든 배우들과의 순간들이 감동적이었다. 감정의 깊이도 강했고, 신체적으로도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해야했다. 다들 이 작품의 한 지점만 봤던 것 같다. 잘 찍어보고 잘 표현하고자하는 생각으로 바닷속이든 뻘이든 달려들었다"면서 "첫 장편을 이영애, 유재명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처음엔 부담이었는데 이영애와 이야기를 나누며 부담감이 사라졌다. 이영애와 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가장 가까운 동료라는 생각을 들게 해줬다"며 공을 돌렸다. 엄마 이영애의 처절한 얼굴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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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유재명 "요즘 어른들을 상징하는 악역"

영화 '나를 찾아줘'의 유재명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유재명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나를 찾아줘'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악역이다. 극중 정연과 대립하는 인물들의 중심이다.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고 공유하지 못하는 어른들을 묘사한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어른들은 삶의 경험이 많고 먹고 살만한 위치에 있지만, '다 지나간다. 누가 요즘 남의 일에 신경쓰냐'는 말을 덕담처럼 나눈다. 용기 내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한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 정연을 안쓰러워하지만 그 이상은 다가가지 않은 태도를 보인다. 그러한 그림을 위해 이영애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이 출연한다. 신예 김승우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1.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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